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예술문화원에서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시민들은 서예체험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예술문화원에서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이영임 천안 명산례 학당 원장과 한 남성이 서예체험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예술문화원에서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이영임 천안 명산례 학당 원장과 한 남성이 서예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예술문화원은 곧 다가오는 6.25 전쟁의 70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서예체험 수업을 주최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어 소규모로만 진행하기로 결정나면서 교실에서 체험을 진행하기로 되었다.

6.25전쟁의 70주년으로 한국예술문화원을 찾은 시민들은 지난 6.25전쟁에서 순국한 군인들을 생각하며 붓글씨 연습을 했다.

이영임 (78) 천안 명산례 학당 원장은 "7살때 전쟁을 격었었다. 정말 무서운 큰 전쟁이지만 어려서 잘 몰라서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만 했다. 어른들이 숨으라고하면 이리저리 뛰면서 숨고했다" 며 "지금 생각하면 참 아찔했지만 전쟁 속에서 만나게된 군인들이 잠시 건네는 인사와 덕담은 따듯했던 기억이 남아있다"며 그리워하며 서예로 그림과 글을 써내려 갔다.

6.25전쟁 70주년 맞이하는 서예체험 교실은 16일부터 30일까지 월부터 금요일 진행 된다. 서예 교실은 남녀 나이와 상관없이 신청하면 참석 할 수 있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예술문화원에서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시민들은 서예체험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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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예술문화원에서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시민들은 서예체험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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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예술문화원에서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시민들은 서예체험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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