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업체 직원들이 배송물량을 처리하는 모습. ⓒ뉴시스·여성신문 ⓒ뉴시스·여성신문
물류업체 직원들이 배송물량을 처리하는 모습. ⓒ뉴시스·여성신문

 

제주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물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제주도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도내 기업 물류 관련 종사자, 대학생, 도민 등을 대상으로 물류 산업의 전문화된 인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 물류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물류 전문 인력 양성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위탁해 8월~9월 중 1일 4시간씩 총 56시간 (7주)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물류 전반에 대한 이론 과정, 지게차 면허취득과정 등의 실무교육 및 물류지 현장 견학으로 구성된다. 교육과정의 70% 이상 이수자에게는 교육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7월 중순 시작한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동의서를 작성하고 이메일 혹은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오던 물류 전문 인력 양성과정은 2016년까지는 이론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왔으나 현장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지게차 교육과 물류지 현장견학을 실시한 바 있다.

2019년에는 전문화된 재고관리 전산시스템 교육 추가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190여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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