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에게 사랑의 보행기 전달

 사랑의 보행기 전달 모습 ⓒ종로구청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사)종로구효행본부와 함께 지난 10일 보행이 불편한 관내 저소득 어르신 50명에게 성인용 보행기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보행기 전달’은 현대자동차그룹 후원으로 추진됐다. 몸이 불편해 이동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이 보행기를 이용해 쉽게 움직일 수 있게 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11월 구청 한우리홀에서 ‘사랑의 보행기 전달식’을 진행하고,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의 후원으로 종로구효행본부와 함께 보행이 불편한 관내 저소득 어르신 80명에게 보행기를 지원한 바 있다.

보행기는 각 동의 동장과 효행본부 회원들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으며 어르신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안내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보행기를 사용하여 큰 어려움 없이 활동을 하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종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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