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경 덕성여대 총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시우 효문고 교장, 김일목 삼육대 총장(왼쪽부터)이 지역인재 육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덕성여대

 

덕성여자대학교가 도봉구, 효문고와 협력해 지역인재 육성에 나섰다.

덕성여대는 도봉구, 효문고, 삼육대와 지난 10일 도봉구청에서 ‘2020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덕성여대는 약학대학 지원을 희망하는 효문고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약학체험캠프’를 올도해 말까지 운영한다. 면역학 강의, 천연물 분석 실험, 항산화 효과 측정 실험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은 서울시 소재 고교와 대학이 연계해 해당 지역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학은 우수한 자원과 인력을 활용해 고교생 대상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인재를 육성한다. 또한 지자체는 사업 수행과 관련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며 고교는 사업에 대한 학생 참여를 담당한다.

강수경 덕성여대 총장은 “우리 대학 약학대학의 뛰어난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교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봉구에 하나뿐인 대학으로서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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