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여성위원회가 ‘사무금융노조 38초 유리천장 영상 공모전’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사무금융노조 여성위원회는 세계 여성의 날인 3월8일, 채용‧승진에서의 여성 차별에 대한 문제를 주제로 ‘38초 분량의 영상’ 공모전을 열었다. 5월18일까지 공모한 결과 총 3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기준은 총 6가지로 △작품규격 수용 여부(10점) △작품설명과 실제 작품 내용의 일치성(5점) △유리천장 의제 표현의 정확성(25점) △사무금융노조(제2금융권) 의제 표현 여부(20점) △기존 말하기 방식을 벗어난 창의적 주제의식 표현(20점) △디자인 구성의 미적 우수성 및 종합적인 완성도(20점) 등이다.
여성위원회와 추천 심사위원단은 총 9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정광원 여성위원장은 “(공모작) 대부분 공감되는 내용이었다. 학생들도 유리천장과 관련해 관심이 많다는 걸 느꼈다. 아직 사회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광원 여성위원장은 “능력 있는 직원을 뒷받침을 해주지 못하는 현실이 여성임원 배출을 어렵게 만드는데, (그 중 다수가) 사무금융분야 여성들일 것이다. 이러한 문제적 관점을 해소하기 위해 공모전 수상작을 중심으로, 조합원 대상 후속 캠페인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수상작 9편은 사무금융노조 유튜브 채널과 노동조합 기관지 <두드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위원장상
<변화의 두드림>, 김아름
https://youtu.be/g-HWdIswRFc
■ 여성위원장상
<Together>, 허윤경
https://youtu.be/fRUjI-FUNAk
■ 여성위원회상
<올해의 사원>, 강민주·김재형·김예지
https://youtu.be/Je23IOUe7Fw
<노랑, A>, 박정민·이소연·이도윤
https://youtu.be/Gst1nQG_2UA
■ 유리천장상
<Life is not a game>, 민주영·설유진
https://youtu.be/k4BsyDDHdFM
<도넛으로 알아보는 금융계 유리천장>, 박윤·차민정·최인수·한지혜
https://youtu.be/XKjfSJFectQ
<나의 첫 직장일기>, 박하선
https://youtu.be/mmSz5ctaOSE
<‘한계’ 단>, 박지일·권호정·김현지
https://youtu.be/4khZj7QEUkE
<여성의 ‘내 일’을 구해주세요>, 유수민·최유빈·조희승
https://youtu.be/UpDb2tr2SI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