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 정원에는 '평화의 우리 집에 오신 걸 환경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홍수형 기자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 정원에는 '평화의 우리 집에 오신 걸 환경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홍수형 기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 고 손영미(60) 소장이 파주시 자택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운영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서 일해온 소장 손영미(60)씨가 지난 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정의기억연대는 이날 손씨의 장례를 ‘여성·인권·평화·시민장’으로 치른다며 언론의 촬영과 취재를 일체 금지한다고 밝혔다. 

정의연은 8일 “고인께서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쉼터 ‘평화의 우리집’ 일을 도맡아오셨다. 개인의 삶은 뒤로 한 채 할머니들의 건강과 안위를 우선시하며 늘 함께 지내오셨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이다.  

마포구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 ⓒ홍수형 기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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