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한 부부는 내일 6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하루전 미리 찾아 참배하고 비석을 닦고 있다. ⓒ홍수형 기자
한 부부는 내일 6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하루전 미리 찾아 참배하고 비석을 닦고 있다. ⓒ홍수형 기자

5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한 부부가 내일 6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하루 전 미리 찾아 참배하고 비석을 닦고 있다.

남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시민이 추모를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다"며 비석을 닦으며 말했다.

6월 6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 '현충일'은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 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하며 조기 게양을 한다.

이번 현충일은 제65회를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를 위해 사이렌이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경보 사이렌이 울릴 것이라고 5일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국립서울현충원은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사전 예약한 유가족 제외한 일반 시민들 및 참배객들은 방문을 제한한다.

현충일 추념식은 코로나19로 원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하던 추모식을 대전 현충원으로 장소를 변경했으며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서울현충원 ⓒ홍수형 기자
국립서울현충원 ⓒ홍수형 기자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