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비건(vegan)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은 '6월5일 세계 환경의날을 맞아, 지구를 살리는 '비건' 채식 촉구 퍼포먼스'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수형 기자
비건(vegan)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은 '6월5일 세계 환경의날을 맞아, 지구를 살리는 '비건' 채식 촉구 퍼포먼스'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수형 기자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비건(vegan)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날'을 맞아, 지구를 살리는 '비건' 채식 촉구 퍼포먼스'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혼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6월 5일로 제정했다.

이날 단체는 "'제레미 리프킨'은 그의 저서 '육식의 종말'(beyond beef)에서 '열대우림에서 생산된 쇠고기 패티가 들어가는 햄버거 하나를 만들 때마다, 1.5평의 열대우림이 사라지며 수십 종의 식물, 곤충, 파충류, 포유동물이 사라진다'고 했다"며 "우리는 환경보호를 위해서 대중교통 타기, 물 절약, 전기 절약 등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우리가 어떤 음식을 선택하느냐가 지구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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