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일 ‘2020년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20년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11일 ‘해외 주재원 파견자 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속성장 기반 구축 지원을 목표로 경영 전략 수립부터 부문별 실무 노하우를 포괄하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 중견기업에 최대 100%, 여타 기업에는 최대 80%까지 교육비를 지원한다.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출범한 아카데미는 중견기업 및 중견기업 후보기업 임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798개 기업, 3109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해외시장 개척’, ‘글로벌 인재 역량 강화’, ‘지식재산권 역량 강화’, ‘준법경영 실무 역량 강화’ 등 총 네 개 부문이다.

해외시장 개척 과정에서는 기업별 역량 진단에 바탕한 실효적인 해외 시장 개척 전략을 모색한다. 해외 파견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인재 역량 강화’ 과정에서는 주재원의 역할, 효과적인 현지 사업 관리 방안 등 현장 업무 역량 제고 중심 교육을 한다.

현직 변호사가 진행하는 준법경영 실무 역량 강화 과정에서는 급변하는 법·제도 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노동법, 부정경쟁·영업비밀 등 관련 법률 현안을 망라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박종원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첨단 테크놀로지의 향연인 4차 산업혁명의 복판에서도 결국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의 역량”이라면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이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발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의 내실을 더욱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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