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건강생활백서] 경추성두통 원인은 잘못된 자세
[W건강생활백서] 경추성두통 원인은 잘못된 자세
  • 정리 = 신지민 기자
  • 승인 2020.06.03 10:21
  • 수정 2020-06-06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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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도 무리하게 작동시키면 고장나듯 사람도 마찬가지로 신체 이곳저곳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머리가 지끈지끈하고 콕콕 찌르는 통증을 유발하는 두통은 현대인들에게 흔히 발병되는 질환이다. 두통은 스트레스, 음주, 심리적 문제, 카페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는데 평소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 금새 호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일주일 이상 두통이 지속되면서 뒷목이 뻣뻣해지고 눈이 금새 피로해진다거나 어지러움증을 동반한다면 경추성 두통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경추는 목 뒤쪽의 굴곡진 부분으로 경추성두통이란 목디스크, 거북목 증후군에 의해 나타나는 두통의 종류이다. 머리에서 시작하는 편두통과 달리 경추성두통은 목에서 증상이 시작된다. 

이전에는 퇴행성 질환의 일종으로 중장년층 이상에서 발현됐지만 현대사회가 발전하면서 전 연령층에서 발견되고 있다.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사용할 때 고개가 앞으로 떨어지는 나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할 시 경추에 있는 디스크가 점점 탈출하면서 주변신경을 건드리게 된다. 이는 목 신경은 뇌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목의 통증이 두통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와 관련해 은평구 활기찬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박수철 대표원장은 "경추성 두통이 만성 통증으로 발전하기 전에 근본적 원인인 목디스크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며 "병원에서 개인마다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정확한 진단 후 도수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호전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자세를 교정하는 도수치료는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거친 신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도수치료사의 수기를 통해 틀어진 척추와 경추를 바르게 잡아주고 자극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는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경추성 두통은 올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병원 치료와 함께 일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수시로 목을 천천히 회전하는 스트레칭을 통해 목의 긴장을 풀어주고 항상 척추를 곧게 세워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피한다.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직장인의 경우 모니터의 높이를 눈높이와 맞추어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면 도움이 된다. 

글/그림 = (주)토마스애드 (tomas.ad777@gmail.com)
도움말 = 활기찬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박수철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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