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에서 아기를 보는 산모(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여성신문
산후조리원에서 아기를 보는 산모(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여성신문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는  29일 '미혼부모기금위원회'를 설립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미혼 부모들을 돕는다. 

생명위원회와 가톨릭평화방송, 평화신문, 가톨릭신문이 2018년 12월부터 '미혼모에게 용기와 희망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기금위원회는 생명위원회 내 공식기구로 출범한다. 

향후 기금위원회는 가톨릭계 미혼모 시설을 통해 추천받은 미혼 부모에게 1년간 매달 50만원씩을 지급한다. 그간 용기와 희망 캠페인을 통해 지원받은 미혼 부모는 모두 23명이다.

기금위원회는 미혼 부모 후원회(회장 박윤자)를 실질적 활동단체로 구성해 활동에도 나선다. 후원 참여를 격려하는 활동과 함께 임원단을 중심으로는 회원 모집과 생명존중 의식 확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의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02-727-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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