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진지하게 대답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홍수형 기자

정의당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회계 누락 등 여러 의혹을 받고 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게 21대 국회 개원 전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틀 후인 530일이면 21대 국회가 개원한다. 국민들은 윤미향 당선자가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해 최소한 국회 개원 전에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문제가 있다면 있는 대로, 없다면 없는 대로 국민 앞에 입장을 밝히는 것이 개원을 앞둔 당선자로서의 도리라고 말했다.

또 김종철 대변인은 그동안 제기됐던 문제들에 대해 정의기억연대는 잘못된 점을 사과하거나, 부당한 공격에 대해서는 반박하는 입장을 내왔다면서도 정의기억연대를 실질적으로 이끌었던 윤미향 당선자는 어느 시점 이후엔가는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끝으로 “21대 국회 개원을 이틀 앞둔 오늘, 또는 늦어도 내일까지는 윤 당선자가 국민 앞에 솔직한 소명을 할 것을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