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문 4장으로 감형받은 정준영 ... "형 부당하다"며 상고
반성문 4장으로 감형받은 정준영 ... "형 부당하다"며 상고
  • 김서현 기자
  • 승인 2020.05.14 11:45
  • 수정 2020-05-15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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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7일 정준영을 비공개로 재소환해 이날 오전 4시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빠르면 이날 정준영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했다. ⓒ뉴시스·여성신문 ⓒ뉴시스·여성신문
정준영 ⓒ뉴시스·여성신문 ⓒ뉴시스·여성신문

 

집단 성폭행에 가담하고 불법촬영을 한 혐의 등으로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이 대법원까지 간다. 

14일 법원에 따르면 정씨의 변호인은 전날 서울고법 형사12부(윤종구 최봉희 조찬영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 12일 정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씨의 양형에 대해 “합의를 위해 노력했지만, 현재까지 합의서가 제출되지 않았다”며 “다만 피고인이 공소사실 자체는 부인하면서도 구체적으로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한 점, 사실적인 측면에서의 본인 행위는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는 취지의 자료를 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선고 전까지 4통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함께 기소된 가수 최종훈의 경우에는 '진지한 반성'이 부족하지만, 정씨와 달리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사실을 이유로 1심의 징역 5년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최씨 측은 아직 상고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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