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3일 경북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갓갓’ 문형욱(24)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문씨는 지난 9일 경찰의 소환조사를 받고 자신이 ‘갓갓’임을 시인했다. 주요한 텔레그램 내 성착취 창구로 지목된 N번방과 박사방의 주범들이 잡혔다. 13일 현재까지 공개된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관계자는 ‘갓갓’ 조주빈(24), ‘부따’ 강훈(19), ‘이기야’ 이원호(19), ‘갓갓’ 문형욱(24) 등 네 명이다.

우리 사회에 방치되었던 디지털 성착취의 위험성을 알린 ‘N번방 사건’의 사건 일지를 따라가본다. (텔레그램 성착취 관련 혐의자들이 ‘참고했다’ 등 증언을 한 사건부터 5월13일 0시까지의 내용이 기록 됐음.)

 

2015년 손정우의 다크웹 '웰컴 투 비디오'부터 5월12일 '갓갓' 문형욱(24)의 구속까지 기록한 사건일지. ⓒ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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