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자 행복할 권리 보장받는 곳

지난 6일 성적 소수자를 위한 인권센터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가 개원했다. 동성애 관련 전문가와 인권운동가가 모여 성적소수자를 위한 인권센터는 사이트(www.kscrc.org)도 함께 개설했다.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는 동성애 전문지 <버디>를 창간한 한채윤씨와 연세대동성애자모임 컴투게더 창단멤버이자 성빈센트메디컬센터 AIDS센터 연구원인 이후소씨, 퀴어 문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주란씨 등 동성애 관련 전문가와 인권활동가가 중심이 돼 지난해부터 설립을 준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홈페이지에는 <미디어 취재 가이드>를 제공, 동성애 관련 자료를 모으는 지식나눔, 정보나눔 코너를 마련하고 10년째 접어드는 한국동성애운동 자료를 정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대와 동성애자’를 주제로 토론을 나누는 생각나눔 코너는 동성애자뿐 아니라 비동성애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공동부대표 체제로 센터운영을 시작한 한채윤 부대표는 “레즈비언·게이·바이섹슈얼·트랜스젠더를 비롯 이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는 곳”이라며 “모든 이들의 즐거움과 행복, 권리를 보호받고 이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평범한 성적소수자 대중의 꿈과 희망에 귀기울이는 자세로 활동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나신아령 기자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