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에 또 연기? 정부 “개학 연기 거론은 시기상조”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에 또 연기? 정부 “개학 연기 거론은 시기상조”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0.05.09 17:33
  • 수정 2020-05-09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된 6일 오전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철저히 실천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된 6일 오전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철저히 실천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정부가 현재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클럽으로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해 등교 개학을 연기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용인시 확진자 사례에 따른 감염 상황은 역학조사 초기단계”라며 “아직은 규모로 봐서 등교 연기를 거론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고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예정돼 있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으로부터 시작된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개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김 1총괄조정관은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중대본 차원에서 필요하다면 앞으로의 전파·확산 양상, 추가적인 위험도 여부 등을 방역당국과 교육부, 지자체, 현장이 같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다만 지금의 확진 상황을 가지고 등교 개학 연기를 거론하는 것은 매우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현재의 생활방역(생활속 거리두기) 체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재전환도 검토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했다.

대신 유흥시설에 운영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그 외 밀폐·밀집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계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유흥시설에 대한 행정조치의 경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내린 행정명령과 비슷하다.

김 1총괄조정관은 “현재 (유흥시설 외에) 종교·실내체육시설 등과 같이 밀폐되고 밀집도가 있는 다른 시설에 대해서도 관리대책을 만들어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현장 점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행정지도를 통해서 개선이 요청되는 사안에 대한 보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는 비교적 협조를 잘해주고 있고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인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