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성폭행,불법촬영' 혐의 정준영-최종훈, 항소심 선고공판 연기
'집단성폭행,불법촬영' 혐의 정준영-최종훈, 항소심 선고공판 연기
  • 김서현 기자
  • 승인 2020.05.07 14:23
  • 수정 2020-05-07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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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변호인 통해 선고기일 연기 신청
공범 버닝썬 MD김모씨, 합의서 제출
정준영, 최종훈 ⓒ여성신문
정준영, 최종훈 ⓒ여성신문

 

 

집단 성폭행과 불법촬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준영과 최종훈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연기됐다.

7일 오후 2시 서울 고등법원 제12형사부에서 정준영 최종훈 등 5명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의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열릴 예정이었다. 전날 정준영과 최종훈은 6일 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또 최종훈과 집단 성폭행을 벌인 공범 중 한명인 클럽 버닝썬 전 MD 김모씨가 피해자와의 합의서를 제출했다. 

정준영과 최종훈 등 일당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29일 각각 6년형과 5년형을 선고받았다. 범행에 가담한 회사원 권 모씨는 징역 4년, 클럽 버닝썬 전 MD 김 모씨는 징역 5년,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 모씨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1심 선고 직후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이들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특수강간 등에 대해 모두 범행을 부인했다.

앞서 열린 2심 재판들은 비공개로 심문이 진행됐다. 검찰은 2심 결심공판에서 정준영과 최종훈의 항소를 기각하고 각각 징역 7년형과 5년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준영과 최종훈 등은 지난해 ‘버닝썬 게이트’ 당시 일명 ‘승리 카톡방‘으로 불린 집단 단체 채팅방의 성폭력 내역이 폭로돼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다. 이들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 등을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정준영은 습관적인 불법촬영 등으로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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