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동본부와 공공운수노조가 '코로나19를 빌미로 한 이스타항공, 아시아나KO 정리해고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수형 기자
정의당 노동본부와 공공운수노조가 '코로나19를 빌미로 한 이스타항공, 아시아나KO 정리해고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수형 기자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정의당 노동본부와 공공운수노조가 '코로나19를 빌미로 한 이스타항공, 아시아나KO 정리해고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정남 아시아나케이오지부장은 "코로나19 이후로 항공업계, 특히 이스타항공과 아시아나KO 사용자들은 휴업에 따른 고용유지지원금조차 신청하지 않고 기존 경영실패를 코로나19 빌미로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등 정부의 고용유지 방침과 반대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면서 "재난 위기 고통의 무게가 노동자에게 일방적으로 강요가 아닌 재난 위기를 이유로 '해고 먼저'가 아닌 '해고 금지' 법안을 도입해야 한다"며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 당선인, 김영훈 정의당 노동본부장, 박이삼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위원장, 김정남 아시아나케이오지부장, 진기영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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