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19 긴급상황 발생 시
실시간 CCTV 영상 제공

은평구 통합관제센터 현장사진
은평구 통합관제센터 현장. ⓒ은평구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 제공 및 도시 분야별 정보시스템 연계 · 활용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국비 6억원을 포함한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은평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112·119·재난안전 긴급상황 및 사회적약자 위급상황 발생 시 은평구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중인 CCTV 영상을 경찰과 소방 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황발생 시 주택가 골목길에서 집단폭행 사건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112 종합상황실로 접수되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현장 주변 CCTV 영상을 요청하여 사건 상황을 파악하고 인근 순찰차에 긴급출동 지령을 내리는 한편 범죄 상황 및 도주영상을 순찰차로 실시간 전송하여 더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은평구에서 운영중인 문제차량 번호인식시스템 및 여성안심이 시스템, 재난예·경보시스템, 자가통신망 관리시스템, CCTV영상반출관리시스템 등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하여 효율적인 도시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향후에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시스템을 중심으로 법무부 ‘전자발찌 착용자 감시’ 및 경찰청 ‘피해자 신변보호’ 지원, 민간보안업체 ‘보안관제서비스’까지 연계를 확대하여 스마트 안전도시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4차산업혁명 첨단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발굴하여 구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하여 안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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