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수습 핵심 측근 보좌관 2명도 사표 제출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수습 핵심 측근 보좌관 2명도 사표 제출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0.04.29 13:59
  • 수정 2020-04-29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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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철·신진구 보좌관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퇴와 공증 등 성추행 사건을 비밀리에 수습한 핵심 측근인 장형철 정책수석보좌관과 신진구 대외협력보좌관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장 수석 보좌관은 지난 27일, 신 보좌관은 지난 28일 총무과에 사직서를 냈다.

두 사람의 사직서는 각기 다른 대리인이 시청에 와서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사직 이유는 ‘일신상의 사유’로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급 상당인 장 정책수석은 오 전 시장을 대신해 사건 피해자와 만나 오 전 시장 사퇴 시기 등을 의논하는 등 이번 사건 수습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두 보좌관은 23일 사퇴 기자회견 때까지 오 전 시장을 보좌했다.

이들은 각각 올해 12월과 7월까지 임기가 보장돼 있었지만 오 전 시장 사퇴로 최측근인 두 사람 모두 스스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 계약직 공무원인 두 보좌관이 모두 사임함에 따라 오 전 시장 정무 라인 15명 중 재임용된 박성훈 경제부시장을 제외한 14명이 모두 시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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