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문가 9인 위촉
조직 내 성평등 실현과
성인지 정책에 자문 역할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4월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원회’ 발족식에서 김엘림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법무부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4월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원회’ 발족식에서 김엘림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법무부

 

법무부는 4월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자문위원 9명을 위촉했다.  

양성평등정책위원회는 조직 내 성평등 실현과 성인지 정책 등을 조언하는 자문기구다.

민간위원으로는 김엘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위원장),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윤옥경 경기대학교 교수,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 이한본 법무법인 정도 변호사,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진경호 서울신문 심의위원, 최은순 법무사무소 디케 대표변호사, 홍성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양성평등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요소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므로, 객관적이고 엄정한 시선으로 법무부 내 양성평등 및 성인지적 업무의 개선을 위해 많은 자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발족식에 이어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양성평등정책 추진성과, 향후 양성평등정책위원회 운영방안 등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필요한 경우 임시회의 등을 열어 법무부 양성평등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법무부 장관에게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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