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성추행 사건’ 은폐 의혹에…청와대 “황당하다”
‘오거돈 성추행 사건’ 은폐 의혹에…청와대 “황당하다”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0.04.28 15:01
  • 수정 2020-04-28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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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청와대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하는 ‘청와대 은폐 의혹’에 대해 “황당하다”며 일축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청와대와 대통령을 연결시키려고 일부 언론, 야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장하는 내용 자체가 황당하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말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에 국회의원을 출마하면서 법무법인 부산 지분을 다 정리했다”며 “아무 관련 없는 내용을 갖고 억지로 연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전 시장은 앞서 23일 성추행을 시인하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후 오 전 시장과 피해자 간 합의 사항을 공증한 곳이 법무법인 부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법무법인 부산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1982년부터 운영한 합동법률사무소를 전신으로 1995년 문을 열었다.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정재성 변호사가 현 대표다. 미래통합당은 이 같은 점들을 통해 이번 사건이 친문(親文) 세력에 의해 은폐되고 있다고 문제제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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