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윤리심판원 개최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했다. ⓒ뉴시스·여성신문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오늘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제명 여부를 결정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징계의 종류로는 경고, 당직자격정지, 당원자격정지, 졔명 등이 있다.

윤호중 사무총장이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명 이외의 다른 조치는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밝힌 만큼, 제명 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 전 시장이 본인의 입장을 소명하기 위해 이날 회의에 참석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