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오거돈 ‘성추행’에 "민주당 후속조치 못했다... 재발 방지가 진정한 사과"
남인순, 오거돈 ‘성추행’에 "민주당 후속조치 못했다... 재발 방지가 진정한 사과"
  • 정다연 기자
  • 승인 2020.04.24 14:14
  • 수정 2020-04-24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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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폭력 시스템 점검하고 성인지 감수성 교육 체계화해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4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민주당의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재발 방지가 진정한 사과라며 당과 국회 내에 젠더폭력 시스템 점검과 성인지감수성 교육 체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남 최고위원은 “오 시장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겪었을 고통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민주당에서 성폭력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남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막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동안 반복해서 사과를 해왔다”며 “하지만 사과란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사과”라고 지적했다.

남 최고위원은 “이런 사건이 반복되는 건 민주당이 그간 후속 조치를 제대로 못했다는 것이다”며 “오 전 시장이 가해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에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력한 징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남인순 최고위원은 “젠더폭력과 관련한 시스템에서 무엇이 부족했는지 점검하고 성인지감수성의 교육을 체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 최고위원은 “당과 국회 구조 자체에 성인지 감수성을 갖는 조직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여성들의 참여가 강화돼야 한다. 앞으로 있을 전당대회와 국회 원구성 등에서도 여성의 비율을 의무적으로 30% 이상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부터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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