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하는 한 광역 버스에는 퇴근하는 시민들로 가득 찬 모습을 볼 수 있다. ⓒ홍수형 기자
서울 서울역환승센터에서 출발하는 한 광역 버스에는 퇴근하는 시민들로 가득 찬 모습을 볼 수 있다. ⓒ홍수형 기자

21일 오후 서울 서울역 환승센터에서 경기도로 향하는 한 광역버스에는 퇴근하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재택근무가 점차 해제되면서 출퇴근 시 대중교통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유럽 질병관리본부는 유증상자와 2m 이내에서 15분 이상 접촉했을 때 감염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전염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할 수 없다"며 "(이용자들이) 과도하게 불안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출퇴근 길에 환자를 마주쳐서 감염되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낮게 본다"는 설명이다. 

2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총 1만694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해 확진자는 11명으로 추가로 확인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9일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가 10명 안팎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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