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수박과 선풍기 등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 이마트)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행사상품인 수박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 이마트)

 

이마트가 대표적인 여름 상품인 수박을 미리 구매하는 '얼리 버드' 고객들이 늘고있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수박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4% 가량 증가했다. 평년보다 따뜻해진 봄 날씨와 높은 일교차로 더위를 느끼는 고객이 늘며 때 수박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전국 평균 기온은 7.9도로 기상청 관측 이래 역대 2번째로 가장 더웠다.

늘어난 수박 수요에 대응하고자 이마트는 23일(목)부터 일주일간 함안/부여/논산 지역에서 수확한 수박 10만통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작년보다 43% 많은 물량이다. 이마트는 23일부터 29일까지 수박 전 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기존가 대비 4,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당도선별 수박(5kg미만~8kg미만, 11브릭스 이상)은 1만1,900원~1만6,900원에, 고당도 수박(5kg미만~8kg미만, 12브릭스 이상)은 1만3,900원~1만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 가격은 작년 수박 행사 가격보다도 1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수박 산지 시세가 작년보다 10% 가량 높게 형성 됐음에도 이마트는 산지 농가와 연간 작기 계약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특히, 수박의 경우 당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마트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수박 품질 보장에 나섰다. 이마트는 철저한 검수를 통해 당도를 선별한 수박만을 판매하며, 매장에서 구매한 수박이 당도가 떨어지거나 품질이 불량한경우 100% 환불을 해주는 품질 보장제도를 진행한다. 이마트에서 수박을 구매한 고객이 맛과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 영수증만 들고 매장을 방문 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수박 맛과 가격, 품질 모두 잡기 위해 노력했다”며, “고객들이 이마트에서 파는 수박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수박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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