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딜리버리 서비스'

ⓒ청주시청 제공
ⓒ청주시청 제공

 

청주시는 임신부를 위해 도서 택배 서비스 '핑크 딜리버리'를 오는 16일부터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도서관들이 휴관하는 기간에 임신부들에게 대출을 원하는 도서를 배달해주기로 했다.

핑크 딜리버리 서비스는 임신 7개월 이상 청주시도서관 회원증을 가지고 있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시휴관 기간 동안 1회 5권을 대출하여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택배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핑크 딜리버리 서비스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산모 수첩과 함께 도서관 메일로 제출해 서비스 대상 승인을 받으면 된다.

서비스 대상 승인이 완료된 이용자는 시립도서관, 오창호수도서관, 오송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신청하면 신청도서를 소독한 후 자택으로 택배 발송한다.

시 관계자는“한시적 시행이지만 임신부들을 위한 대출 도서 택배 서비스를 통해 청주시의 임신부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독서문화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받길 원하는 임신부는 시립도서관(http://library.cheongju.go.kr)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출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070, 4092, 417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