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용연공장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효성)
효성 용연공장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효성)

효성이 임직원들의 안전한 환경 근무 환경을 위해 다양한 안전 관리 활동에 나섰다.

조현준 회장은 “안전 경영 실천은 사고 예방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협력사의 안전 교육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내용을 실천하고자 효성은 전 사업장에 환경안전팀을 두고 사고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안전 교육도 강화하는 등 사업장에 안전 문화가 정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창원공장은 매 분기마다 안전보건공단의 안전 체험 교육장에서 추락 체험과 안전모 체험, 밀폐 공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미리 겪어봄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제 현장의 위험요소를 찾아내 개선하거나 비상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신규 입사자를 비롯해 협력업체 직원들도 이러한 체험 학습을 필수적으로 수료해야 한다.

울산공장에서는 사업장 경영진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전문기관의 강사를 초빙해 강연을 개최한다. 경영진이 안전 경영 리더가 돼 높은 안전의식을 가지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용연공장에서는 분기마다 소방차 출동 및 소화 훈련을 진행하고, 매년 화재진압∙구조∙대피 등 화재 발생 전반에 걸친 소방훈련을 하며, 매주 2회 작업 중 위험요소를 찾아내 살피고 사고를 예방하는 ‘위험예지훈련’도 실시한다. 또한 사고 사례와 이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담은 ‘안전보건 사례집’을 발간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관리 시스템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또 분기마다 생산라인의 안전점검 및 개선 작업에 나서고, 그 결과를 다음 분기에 반영해 다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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