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39명
해외유입 23명
국내발생16명

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위기관리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위기관리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423명이다. 해외유입 사례와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9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해외유입 사례가 23명으로 국내 지역사회 발생(16명)보다 많았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방대본 발표 기준 2월 20일 이후 49일 만이다. 하지만 방대본이 지금까지 환자 통계 기준 시간을 세 차례에 걸쳐 변경해 정확한 비교는 불가하다.

신규 확진자는 2월 18일 31번 확진자 발생 후 신천지대구교회 ‘슈퍼전파’ 사건이 본격화되면서 하루 수백명씩 발생하다 최근에는 50명 안팎이었다. 6일과 7일 신규 확진자는 각각 47명, 8일 53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과 해외 유입의 영향으로 서울에서 12명, 경기에서 10명이 새로 확진됐다.

지금껏 많은 환자가 발생한 대구에서는 4명이 확진됐다. 그 외 경남에서 2명, 충남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이 확인됐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0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역사회에서도 13명이 추가로 확인돼 이날 신규확진자의 58.97%(23명) 였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04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4명 증가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97명이 늘어 총 6천97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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