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화상상담장 전경 (사진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화상상담장 전경 (사진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본사에 설치된 화상상담장을 방문했다.

성 장관의 이번 방문은 화상상담을 포함해 온라인을 통한 수출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화상상담장에 방문한 수출 기업들을 격려하는 차원이었다.

이날 코트라 화상상담장에는 국내 중소기업 70개사가 참여하여 해외 바이어 35개사와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코트라는 2월 13일에서 4월 6일까지 2,343건의 화상상담을 진행해 1.2억 불의 계약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 중 2천만 불은 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지난 3월 수출이 전년 수준에 근접하고 수출 물량도 증가한 것은 우리 수출 기업들이 신속히 수출선을 전환하고 온라인을 통해 적시에 대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향후 비대면 경제 성장에 대비하여 온라인 수출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최근 진행된 화상상담이 소비재에 치중되어 있어, 자본재 품목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 성과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성 장관은 지적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