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위한 2차 후보 항체군 선별 작업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위한 2차 후보 항체군 선별 작업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1차 항체 후보 300개를 확보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2단계에 진입했다고 공식적으로 알린 것이다.

셀트리온은 오늘부터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와 협업해 항체 시험관 내 중화능 검증법을 진행했다. 이번 작업은 완료하는 데 약 2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어 셀트리온은 선별 항체에 대한 중화능 검증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인체임상물질 대량생산에 돌입하고 동물 임상도 착수할 계획이다. 최단기간 내 인체 투여가 가능한 제품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7월 중 인체 임상 투여를 목표로 전 연구진이 최적의 후보 물질 발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