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님 가시던 날
조아라님 가시던 날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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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5·18묘역에서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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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종과 배반, 오욕의 계절에도 광주와 무등산 양림동과 계림동, 금남로에 꽃을 심던 님의 아흔 두해 생애는 사랑이었습니다. 아, 우리들 영원한 어머님이여! 망월동에 흰눈 내리듯 소복소복 가시옵소서! 부디 멀고 먼 하늘 나라에서 영생을 누리옵소서”.(김준태 시인의 고 조아라 여사 조시)



고 조아라 여사 영결식이 12일 광주 5.18묘역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강신석 장례위원장이 개회사를 한 뒤, 강정임 YWCA회장이 고 조 선생님의 약력을 보고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은희 여성부 장관이 대신 읽은 조사에서 “이 나라 민주화 운동의 큰 별이신 여사님의 영전에 온 국민과 더불어 깊은 애도의 마음을 올린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행자 YWCA연합회장의 ‘조아라 선생님 편안히 쉬시옵소서’ 조사에 이어 박광태 광주시장, 박태영 전남도지사의 조사가 이어졌다. 강양은 YWCA이사가 추모 노래를 불렀고, 수피아 여고생들의 추모행렬이 교정을 가득 메웠다.



광주 박성숙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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