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의 이색 라면 (사진 출처 = 오뚜기)
오뚜기의 이색 라면 (사진 출처 = 오뚜기)

 

오뚜기라면이 국내라면 시장에서 1등 농심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삼양을 제치고 라면시장 2위에 올라선 이후, 2015년에 20%의 점유율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는 25.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오뚜기는 라면의 저염화를 추진하면서 면발과 스프의 소재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는 노력을 하고 있다. 광고 제작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소비자에게 다가가려고 한다.

오뚜기라면이 국내라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는 데는 꾸준히 이색적인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도 한 요소로 꼽힌다. 오뚜기는 채황, 북엇국라면, 오!라면, 진짬뽕 등을 출시해 왔다.

채황은 10가지 채소가 들어간 제품으로, 국내라면 중 유일하게 비건 협회 ‘비건 소사이어티‘에 등록됐다. 북엇국라면은 면발이 북어 국물에 어울리는 부드럽고 찰진 식감의 면발을 사용했고, 스프는 북어에서 우러나오는 풍미를 구현했다. 이외에도 오!라면은 출시 3개월여 만에 1,500만 개를 판매해 가성비 라면으로 인정받아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새로워진 진짬뽕은 진한 짬뽕 맛을 구현했다. 진짬뽕은 두껍고 넓은 면(3mm)을 사용해 중화 면 특유의 맛을 살렸으며 액상 짬뽕 소스를 사용해 분말스프와 차별화된 국물 맛을 만들어 냈다.

오뚜기는 이외에도 PHO동 쌀국수, 오뚜기 짜장면, 오뚜기 짬뽕, 반반볶이(치즈게티, 라짜볶이), 미역국라면 2탄 등을 출시하며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라면은 지속적인 맛과 품질 개선은 물론 특별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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