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입국자 특별 교통지원 실시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자차 이동이 어려운 해외 입국 무증상자에 대해 3월 30일부터 특별 교통지원을 실시했다.

시는 미국, 유럽 발 입국자는 거점 장소인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자택까지, 그 외 국가에서 도착한 입국자는 공항에서 자택까지 시 지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해외유입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해외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입국 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차이동이 가장 효과적”이고, 자택까지 갈 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자차 이동이 어려운 남양주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 차량지원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입국자들은 차량 이용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통화나 옆 사람과의 대화를 삼가하며 입국 후 반드시 3일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한다

해외입국 무증상자에 대한 차량지원 신청은 입국 하루 전까지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 남양주보건소 031-590-4454로 본인이나 대리인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