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용 마스크, 천마스크로 교환해요

 

18일 금천구청역 앞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마스크' 캠페인
18일 금천구청역 앞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마스크' 캠페인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8일 금천구청 역 앞을 시작으로 23일 가산디지털단지역(1호선), 25일 오후 2시 독산역, 30일 오후 12시 금천구청 로비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착한 마스크’ 캠페인은 의료기관과 건강 취약계층, 다중고객 응대 종사자 등 감염 취약군이 부족한 보건용 마스크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양보하는 운동이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소유한 KF80, KF94 등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고, 면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를 가져가는 1:1 교환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들이 기부한 보건용 마스크는 의료진, 건강 취약계층, 많은 사람을 접촉해야 하는 감염 취약 직업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건강한 주민들과 금청구 직원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착한 마스크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서로 배려하고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한다면 코로나19 사태는 예상보다 더 빨리 종식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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