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원 등 어르신 이용시설 전문 방역소독
독거어르신에게 마스크 등 '안심보따리' 전달

재가노인복지시설 방역 모습. ©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양로원 등 어르신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문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16~17일에는 사회적기업인 ㈜한누리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2차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소독은 지난 3월 초 어르신복지시설 174곳에 대한 방역 소독에 이은 두 번째 방역소독이다.

강동구는 이번 방역 이후에도 방역 업체를 통해 전문 방역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각 시설에 수시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소독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독거어르신 1350여명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이 담긴 '안심보따리'를 전달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부터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을 지켜 ‘어르신 안심지역’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어르신들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불필요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의 개인예방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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