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마음 보살피는 심리적 방역 나선다
서초구, 주민마음 보살피는 심리적 방역 나선다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0.03.17 17:23
  • 수정 2020-03-17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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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
차단 위한 프로그램 마련
ⓒ조은희 서초구청장 페이스북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초구(조은희 구청장)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시설 휴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외부활동 자제 등으로 인한 마음속 우울감, 불안감 차단을 위한 심리적 방역에 돌입했다.

먼저, 코로나 19 확산으로 복지시설의 장기 휴관과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외출을 자제하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생활 속 무력감과 우울감을 없애고 활력을 주기 위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어르신들이 온라인으로 집에서 스스로 수업하며 무력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느티나무쉼터 등을 중심으로 라인댄스, 스트레칭, 스마트폰 교실, 노래 교실 등 인기 강좌를 영상 제작해 홈페이지 등에 제공한다. 또, 노인복지관 홈페이지, SNS 등에 ‘행복 출첵’ ‘긍정에너지로 희망 담기 캠페인’ 등을 개설해 본인 근황 알리기, 안부 묻기, 희망 응원릴레이 운동도 펼쳐 외부활동을 못 하는 어르신 간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공동체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소통창구도 마련했다.

또 서초구는 어린이집 휴원이 연장되면서 바깥 놀이가 어려운 영유아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한 재미있는 놀이법 등을 제공한다. 서초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자녀와의 놀이 모습을 해시태그로 공유하고 즐거운 놀이 영상과 놀이 후기를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는 ‘코로나 탈출! 아이야, 집에서 놀자’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어, 유치원, 초등학교의 개학 연기에 따라 집에만 있어 갑갑한 어린이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놀이프로그램 영상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유치원의 경우 개학 후 원생들이 유치원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선생님 소개 및 시설 안내를 포함한 체조, 동화책 터널 만들기 등 놀이프로그램‘서초형 집콕 놀이영상’을 자체 제작해 제공, 교육지원센터와 평생학습관에서는 인형극, 신나는 댄스, 어린이 영어 등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제작 배포한다.

이외도,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월28일부터 장기 휴관 중인 자치회관의 강사들도 재능기부를 자처하며 코로나 사태로 지친 수강생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온라인 수업에 발 벗고 나섰다. 힘든 시기에 수강생과 함께 힘을 내자는 의미의 코로나 퇴치 댄스, 코로나바이러스 OUT, 시니어 건강 댄스, 영어 회화, 요가, 경기민요 등 50여 개 프로그램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학습 동영상을 제공해 온라인상 주민 간 소통이 활발해져 지친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동영상 강의는 유튜브, 밴드 등을 통해 업로드되고, 일부 프로그램은 스카이프(Skype)를 활용한 화상 수업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구는 규칙적인 식물 관리로 무료한 일상을 달래주고 오감을 자극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반려식물을 제공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코로나19로 우리 모두가 잠시 멈춤 상태지만, 마음으로 소통하고 연대하면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며“큰 위기 앞에서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는 서초구민의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코로나19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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