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에 출마한 배복주 후보(정의당 소수자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 ⓒ홍수형 기자
4.15 총선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에 출마한 배복주 후보(정의당 소수자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 ⓒ홍수형 기자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배복주 정의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민생 119센터 공동본부장, 비례후보는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우리 사회가 확인한 것은 '불평등'이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배복주 비례후보는 "국가적 재난 안전에 취약하고 소외된 존재 중 하나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다. 비장애인과 달리 국가의 공적 서비스를 필요로하는 장애인에게 적절한 지원 없는 자가격리는 또 다른 '재앙'이다. 메르스 때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장애인 재난안전대책은 정부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정의당은 공공의료 강화와 선진국 수준의 보건의료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공공의료 확대 및 공중보건체계 강화를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 또한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재난안전대책 수립을 요구한다."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