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지역구 후보를 공천하는 가운데 부산 지역에서 최다 여성 후보가 공천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역구 여성 공천 비율 30%이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사상구 배재정 예비후보 △수영구 강윤경 예비후보 △북강서을 최지은 예비후보 등 3명을 공천했고, 금정구 김경지 예비후보는 박무성 후보와 경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했다.
미래통합당은 △남구을 이언주 예비후보 △해운대을 김미애 예비후보 등 2명을 공천했다. 또한, 경선을 통해 중`영도구에서는 황보승희 예비후보는 강성운 후보와 경쟁하고, 연제구에는 김희정 예비후보는 이주환 후보와 경쟁한다. 동래구에는 서지영 예비후보가 김희곤 예비후보와 경쟁하고 사하갑에서는 김소정 예비후보가 김척수, 이종혁 후보와 경쟁을 벌인다.
부산에는 7명이 정당 후보의 공천을 받았고 5명은 경선을 통해 공천을 받게 된다.
한편, 지난 2월 27일에는 ‘여성의당’ 부산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여성의당’은 1945년 창당된 ‘대한여자국민당’ 이후 처음 등장한 여성 정당이다. 장지유 시당위원장은“여성의당이 시작 지점에서 가장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괴제는 여성의 생활 정치 참여를 열어주는 길”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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