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 ⓒ뉴시스·여성신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 ⓒ뉴시스·여성신문

4·15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공천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현재까지 민주당은 현역 의원의 34명, 통합당은 현역 의원의 44명이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현재까지 민주당과 통합당의 공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현역 의원 129명 중 공천 배제와 경선 탈락자를 포함해 공천 탈락자는 13명, 불출마자는 21명으로 파악됐다.

통합당은 현역 의원 119명 중 공천 탈락자는 20명, 불출마자는 24명으로 확인됐다.

현역 의원 교체율이 민주당은 26.3%, 통합당은 36.9%로 양당 모두 30% 안팎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달 현역 의원의 20%를 교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역 의원은 경선을 치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단수 공천은 원외 인사들을 우선으로 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통합당은 지난해 11월 21대 총선에서 현역 의원의 절반 이상을 교체하기 위해 현역 의원의 3분의 1 이상을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20%는 경선으로 탈락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양당의 공천이 마무리 되면 교체되는 현역 의원 비율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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