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부원장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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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됐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지난 4일 제4차 정례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금융감독원(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김 신임 부원장은 금융 법률, 소비자 보호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금융당국의 원활한 업무조율을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임명 취지를 밝혔다. 이어 “금감원 최초의 여성 부원장으로 금융분야 여성인재 발굴과 균형인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신임 부원장은 한국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보험전문가다. 그의 임기는 3년(2020년 3월9일~2023년 3월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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