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전 시의원·육동일 전 교수와 경선

미래통합당 신용현 의원. ⓒ뉴시스·여성신문
미래통합당 신용현 의원. ⓒ뉴시스·여성신문

최근 미래통합당에 합류한 안철수계 신용현 의원이 대전 유성을에서 공천권을 두고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과 경선을 치른다.

신 의원은 5일 대전 유성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의원은 과학자 출신으로 한국표순과학연구원장을 역임했고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신 의원은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으로 지난 2018년 바른미래당 대전광역시당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지역 활동을 해왔다. 지난 2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해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

신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폭거에 대항하려면 중도보수가 통합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요구에 따라 더 큰 집에 함께하게 됐다”며 “과학자 출신으로 과학기술 전문 기반으로 실용적인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 의원이 가세하면서 유성을을 두고 공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신용현 의원, 육동일 전 충남대 교수,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의 경선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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