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4일 안철수계 출신 김수민 의원(충북 청주청원)과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경기 성남분당갑), 신보라 의원(경기 파주갑)을 전략공천(우선추천)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서울·경기·인천·충청·강원 등의 지역구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성남 분당갑에 김은혜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 경기 파주갑에는 신보라 의원, 서울 양천갑에는 의사 출신 검사인 송한섭 전 서울서부지검 검사를 공천했다.

인천은 계양갑에 이중재 전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서구을에 박종진 전 채널A 앵커를 단수공천했다. 경기 안양만안은 이필운 전 안양시장, 경기 안양동안갑은 임호영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경기 김포갑은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을 확정했다.

대전 중구, 유성구갑, 서구갑에는 현역 이은권 의원, 장동혁 전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영규 변호사를 각각 공천했다. 강원 춘천은 김진태 의원, 충북 청주서원은 최현호 전 당협위원장,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정진석 의원, 충남 아산을은 박경귀 전 당협위원장이 단수 추천으로 결정됐다.

충남 천안 보궐선거 후보로는 박상돈 전 의원이 단수 추천됐다.

신준철 기자 sjc0909@womennew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