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수민 국회의원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청주시 청원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수민 의원실
미래통합당 김수민 국회의원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청주시 청원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수민 의원실

미래통합당에 합류한 김수민 국회의원(비례)은 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통합당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권위주의로 무장한 관리형 정치인, 국민 혈세로 월급만 받아가는 직업정치인은 더는 안 된다”고 출마의 변을 말했다.

그는 “청정 도시 청주 청원은 십수 년 만에 어느덧 소각장 등 폐기물 처리시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이제는 저를 낳아주고 키워준 청주에 은혜를 갚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주 청원구를 몸과 마음이 숨쉬기 힘든 공간으로 만들어 버린 무능하고 부정한 정치세력의 구악을 이제는 멈춰 세워야 한다”며 “성공한 정치인이 아닌 성장하는 정치인, 김수민이 여러분과 함께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선 청주 청원구에는 더불어민주당 4선의 변재일 국회의원이 단수공천을 확정, 지역구 사수와 5선에 도전한다.

변 의원에 맞서 통합당에서는 김 의원을 포함해 황영호‧장윤석 예비후보, 민중당 이명주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국가혁명배당금당 5명과 무소속 이옥순씨도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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