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3개 지역 경선 결과 발표

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정은혜 의원. ⓒ뉴시스·여성신문
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정은혜 의원. ⓒ뉴시스·여성신문

초선인 정은혜 의원과 손금주 의원이 각각 경기 부천 오정과 전남 나주·화순 지역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3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ARS(자동응답) 여론조사로 진행된 경선 지역 13곳의 결과를 발표했다.

원혜영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한 부천 오정은 서영석 후보가 비례대표 현역인 정은혜 후보와 부천시장 출신의 김만수 후보를 제치고 경선 1위를 차지했다.

나주·화순에서는 신정훈 후보가 초선 현역인 손금주 후보와 농협중앙회장 출신의 김병원 후보를 모두 제치고 후보로 확정됐다.

서울 노원갑에서는 현역인 고용진 후보는 청와대 춘추관장 출신 유송화 후보를 이겼다.

서울 동작갑에서는 현역 김병기 후보와 경기 남양주갑 현역 조응천 후보는 나란히 '3인 경선'에서 승리했다.

경기 안양 동안을 이재정 후보, 전남 영암·무안·신안 서삼석 후보도 본선에 진출한다. 이재정 후보는 본선에서 미래통합당 5선 의원인 심재철 원내대표와 경쟁할 예정이다.

서울 강북갑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을 지낸 천준호 후보가 경선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됐다. 천 후보는 청와대 문화비서관 출신인 남요원 후보, 코레일 사장 출신인 오영식 후보를 꺾었다.

광주 광산갑에서는 이석형 후보가, 경기 동두천·연천에서는 서동욱 후보가, 충북 청주 상당에서는 정정순 후보가 각각 본선에 진출한다.

또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의 김승남 후보, 경남 창원 의창의 김기운 후보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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