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공무원 편의지원 협약 체결
용산구가 2월 2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지사장 김대환)와 ‘장애인 공무원 편의지원 사업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지원 근로인 서비스 보조공학기기등 장애인 공무원 업무수행에 힘을 모으게 된다.
구 소속 중중 장애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본인부담금인 시간당 300원을 내면 1일 8시간 주 40시간 이내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조공학기기 지급 사업은 장애인 공무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시각장애는 점자정보단말기,지체장애는 한손키보드, 청각장애는 소리증폭장치 등 보조공학기기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근로지원인 서비스는 공단 소속 전문 인력이 장애인 공무원과 함께 현장에 상주하며 장애 유형에 따라 물건이동, 서류정리, 서류 대독, 업무관련 정보 검색, 수화통역, 업무관련 전화 받기, 의사소통 및 고객응대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까지는 용산구가 보조공학기를 직접 구매해 직원들에게 제공해 왔지만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문기관인 공단에서 지원타당성 검토 후 물품을 제공하면 구가 해당 예산을 공단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구 소속 장애인 공무원은 중증 10명 경증 41명으로 총 51명이다. 이들은 40명은 구청에 11명은 동주민센터에 근무하고 있다
성장형 용산구청장은 "구 장애인 공무원 비율은 정원대비 4.7%로 지방공무원 운영지침인3.4% 보다 1.3%가 높다" 며 "장애인 공무원들이 자기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용산구 장애인 공무원의 업무 효율이 나아져 대국민 서비스의 질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은 용산구 장애인 공무원이 불편 없이 직무를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