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윤숙, 이하 여경협)는 2일 ‘2020년도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윤숙, 이하 여경협)는 지난 2일 ‘2020년도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고려해 전국 대의원 300명의 서면의결로 진행됐다.

여경협은 올해 △회원 서비스 확대 및 만족도 제고 △여성기업 선순환 경제생태계 지원체계 구축 △협회 위상 강화 및 재정자립도 향상을 중점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경협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지정기부금단체 등록과 회원 자격 및 가입서류・절차 개선을 통한 위상 강화를 위해 정관을 개정했다.

이를 통해 올해 지정기부금단체 등록을 추진해 여성기업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10월 여성기업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협동조합에 협회 회원가입 자격을 부여하고 입회 서류 및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회원의 양적 확대 및 다양성 제고 등 위상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윤숙 회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정기총회를 서면의결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성기업인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각종 지원책을 실시하여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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