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룩스가 25일 상업용 세탁장비 전문 기업 ㈜와스코와 신형 콘덴싱 건조기 유통·판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송봉옥(왼쪽) 유니룩스 대표와 박도홍 와스코 대표. 

유니룩스가 상업용 세탁장비 전문 기업 ㈜와스코와 신형 콘덴싱 건조기 유통·판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유니룩스는 와스코가 자체 개발한 신형 콘덴싱 건조기의 유통 및 판매를 진행한다. 양 기업 간 기술교류 및 AS 업무 등을 통해 유통 과정에서부터 판매, 관리,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협력하게 됐다.

특히 이번 MOU를 계기로 유니룩스에서 운영 중인 크린업24 셀프빨래방에서도 와스코의 신형 콘덴싱 건조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와스코에 따르면 상업용 콘덴싱 건조기는 설치공사 시 배기 덕트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배기 덕트가 필수적인 기존 상업용 건조기는 외부 배출에 필요한 시공이 필요하다 보니 설치 장소와 위치의 여건에 따라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도 발생했다. 업체는 열손실을 최소화한 특허기술이 접목돼 건조 효율도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송봉옥 유니룩스 대표는 “기술력을 갖춘 와스코와 유통·판매에 강점이 있는 유니룩스, 크린업24 셀프빨래방이 협업해 높은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며 “이번 MOU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업용 세탁장비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