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숙 시인이 제15대 강서문인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강서문인회는 지난 7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15대 회장 선출을 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차기 회장 후보에는 신두업 작가와 강민숙 작가가 추천됐고 2표 차이로 강 작가가 28표를 얻어 회장에 선출됐다.

강 회장은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문학을 새롭게 정립시키는 강서를 만들고 숙원인 문협 사무실을 유치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강 회장은 1991년 등단해 아동문학상과 허난설헌문학상, 매월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 『그대 바다에 섬으로 떠서』, 『꽃은 바람을 탓하지 않는다』 외  『둥지는 없다』10여권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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