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코르셋 노브라 챌린지’ 임현주 아나운서 “경험 나누는 것은 제 직업으로서도 의미있어”
‘탈코르셋 노브라 챌린지’ 임현주 아나운서 “경험 나누는 것은 제 직업으로서도 의미있어”
  • 김서현 기자
  • 승인 2020.02.17 09:51
  • 수정 2020-02-17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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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 ⓒ뉴시스.여성신문
임현주 아나운서 ⓒ뉴시스.여성신문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지난 13일 MBC 다큐멘터리 ‘시리즈M’에서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하는 모습을 공개한 후 악성댓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을 진행한 소감을 밝혔으나 이후에도 비난 여론이 폭주하자 16일 다시 심경을 밝혔다. 

임 아나운서는 16일 인스타그램에 “브래지어를 안 한다고 누가 뭐라고 했니, 그냥 조용히 혼자 안 하면 되지 왜 했네 안 했네 이야기 하는지, 관종이네 하는 댓글들을 보며” 글을 올렸다. 

그는 “‘노브라’가 선택이라는 건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하루를 온전히 경험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것이었고 방송을 통해 경험한 것을 나누는 것은 제 직업으로서도 의미있고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도 노브라에 대해 좋네 아니네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않았다. 다만 브래지어를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실험해보는 것이었다”며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온전히 인식하는 것은 중요한 변화였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임 아나운서는 “스스로 자유로워지니 남의 시선도 신경쓰이지 않게 되는 것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방송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지고 SNS에 소감을 밝힌 후 일부 누리꾼들은 임 아나운서를 향해 거센 비판을 이어갔다. 한 누리꾼은 “말 안 하면 모를 것을 굳이 말해서 알게 하는 건 무슨 심보?”라며 의문을 표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굳이 SNS에 올려서 깨시민 코스프레 하니까 욕먹는 거지”라고 비난했다. 

임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 4월 12일 둥근 뿔테 안경을 쓰고 MBC 아침뉴스 ‘뉴스투데이’의 앵커로 나섰다. 그동안 여성앵커는 안경을 쓰지 않는다느나 고정관념을 벗어난 행보에 찬사와 비난이 동시에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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